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뛸듯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목마름이었다.
광야에서 물을 구하지 못해 거의 죽을 지경이었다.
마라에 도착해 우물을 발견했지만 그 물은 먹을 수 없는 쓴물이었다.
그 물을 먹은 백성들을 배를 부둥켜안고 고통스러워했다.
우리 인생의 광야에도 이런 마라의 고통이 있다.
어렵게 구한 우물이 먹지 못하는 쓴물일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고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한나무를
발견하고 그 나무가지를 우물에던져 쓴물을 단물로 바꾸었다.
결과적으로 마라의 고통은 큰 유익이 되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마라의 고통이 가져온 유익은 무엇일까 ?
♣ 기도하게 되었다.
기도의 필요성을 알지만 고통의 구덩이에서 허덕일 때까지
늘 기도를 잊어버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종종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신다.
♣ 기적을 체험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나뭇가지를 쓴물에 던졌을 때 그 물이
단물이 되는 기적을 체험했다.이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도 큰 영광을 돌리게하였다.
♣ 엘림의 축복을 경험했다.
그들이 반나절쯤 갔을 때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주가 있어서
음료의 공급과 휴식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고 하여 믿게 되었는데 갑자기 삶속에
닫쳐오는 환란과 고통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고난을 허용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고 더 놀라운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때문인 것을...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축복이 될 수 있다.
고난 속에서 기도를 배우라.그러면 날개는 활짝 펴질 것이다.
조금만 더 가보자. 엘림이 기다리고 있다.
주님 !
고통 가운데 좌절하지 않고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인생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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