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완성은 끊임없는 인내와 순종 그리고 기다림으로 이뤄져...
믿음의 완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그것은 바로 '인내와 순종을 통한 기다림'이다.
"하늘나라에는 되돌아온 소포가 많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조금만 더 참고 믿음의 완성을 위해 기도 했으면 응답을 받앗을
것인데 기다리지 못하고 쉽게 믿음의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음답이 하늘로
되돌아 가버렸다는 의미이다.
신학자 에머슨은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은 남보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남보다
1분 더 참는 인내가 있엇기 때문이다"고 말했고, 프랑스의 희극작가 프랑수아
라볼레 역시 "오직 기다릴 수 잇는 자에게만 모든 것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서 600만의 유대인이 학살됐다.
유대인들이 죽기 전 독일의 지하 감옥에서 무서운 고난을 당했을 때, 그들이
수감된 지하 감옥의 벽에 누군가 손톱으로 그린 다윗의 별이 발견되었는데
그 밑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비록 태양빛이 우리에게 비취지 않지만 저기 태양이 있는 것을 믿노라 비록
사랑이 지금 네게 느껴지지 않지만 저기 진실된사랑이 잇는 것을 나는 믿노라!
비록 하나님께서 침묵 가운데 계시지만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노라 !"
이 글을 통해 어두움의 절망 속에서도 낙심치않고 하나님이 살아게심을 바라보며
그 건너편의 승리를 기다리는 절실하고도 확신에 찬 신앙자세를 볼 수 있다.
마침내 1945년 나치 독일은 패배했고,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은 독립되었다.
그 독립선언서의 주요 골자는 이렇게 기록돼 있다.
"이 나라는 이스라엘 선지자들이 꿈꾸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 정의 및 평화의
기초 위에 세워질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의 손을 얹어 독립선언을
증언하는 바이다"
수많은 고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음과 같은 절망과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다렷다.
비록 그 순간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시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을 믿노라고 인내하며 기다린 그들의 기다림대로 이스라엘은 독립을 이루었고,
오늘날 세계의 당당한 UN의 회원국 중에 한나라가 되었으며 세게 각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민족이 되엇다.
그러므로 믿었으면 절대로 낙심하거나 뒤로 물러 나서는 안된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시간을 끝까지 기다려야 된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시 40: 1)고 다윗은 고백했다.
다윗은 단순하게 기다린 것이 아니다.
뒤로 물러나지 않고 "기다리고 도 기다렸다"고 말한다.
이처럼 믿음의 완성은 끊임없는 인내와 순종 그리고 기다림으로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