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亡人(망인)과 유족에게 예를 갖추는 '조문' ...

에 스더 2015. 12. 1. 21:42

'조문'은 고인의 영전에서 예를 갖추는 '조상' 과 유족의 슬픔을 위문한다는

뜻의 '문상'이 합쳐진 말인데, 사실 조상과 문상이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요즘은 '조상'이란 말은 잘 들을 수 없고 '조문'과'문상'이 같은 의미로

쓰인다.

부모나 조부모가 세상을 떠나 상중에 있는 사람을  '상제' 라고 한다.

상제 중에 주(主)가되는 한 사람을 '상주' 또는 '맏상제'라고 하는데,

대개 큰아들이 된다.

'관혼상제'라는 말이 있다.

성인식의 관례, 혼인식인 혼례, 그리고 상사 의식인 상례, 제사 의식인 제례,

일컫는다.

'상례'에서 듣게 되는 말 중에

'빈소''상여가 나갈 때까지 관을 놓아두는 방'말하고,

'발인'은 수레가 출발한다는 의미로

'장례를 지내러 가기 위해 상여가 빈소를 떠난다' 는 뜻이다.

'영결''망인과 산사람이 영원히 결별하는 것' 을 말한다.

'영이별'이라고도 하는데, '다시는 만나지 못하고 영영헤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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