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주요 생식기관은 난소와 자궁이다.
자궁은 임신한 아기를 키우는 둥지이다.
난소는 여성 호르몬을 분비해 여성성을 유지하며 약 28일 주기로 한 번씩
난자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임신은 정자가 난자와 결합(수정)해 자궁내막에 성공적으로 착상한 다음,
태아가 되는 과정이다.
그런데 여성의 이런 생식기능은 평생 유지되지 않는다.
25세 이후 서서히 퇴보하다 만 35세 이후 급격히 악화된다.
결혼과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너무 늑장을 부려선 안 된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이 많은 여성이 임신에 성공해도 유산할 가능성이 많고, 기형 발생 및
조산으로 태아를 잃기 쉬운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자궁근종 등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자궁 질환 발생률도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결혼과 임신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임신이 가장 잘 되는, 여성 건강의 최고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시기는
20~25세다.
이후 여성의 생식환경은 계속 악화된다.
만약 결혼 후 아기를 가질 계획이라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가능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졌으면 좋겠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나이가 첫 임신 및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는 풍조는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다.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만 1500여명에 이른다.
이 중 30%가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는다.
고령 임신은 시험관아기 시술 등 의학적 치료 대상이 되기 쉽고,쌍태 임신
확률은 그만큼 더 높아진다.
만혼, 고령임신 풍조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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