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무거운 말이 있다.
너무 심각한 말, 너무 무거운 주제, 너무 어려운 문제...
모두가 기가 무거운 말이다. 남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말, 부정적이거나 불평하는 말도
모두 기가 무거운 말이다.
기가 무거운 말은 사람을 무겁게 만든다.
기가 무거워지면 기분이 가라앉고 쳐지며 불안해진다.
뇌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로로 구성되어 있다.
교감신경계는 불안, 긴장, 흥분시키는 신경계이고 부교감신경계는 안정, 이완, 평안하게
만드는 신경계이다.
사람은 기가 무거운 말을 들으면 교감신경계가 흥분하게 된다.
불안증상이 심해지고 긴장하게되면 불안, 긴장, 불면, 두려움, 초조 등의 증상이 생긴다.
특히 밥을 먹을 때 기가 무거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밥 먹을 때 대화는 기가 가벼운 말을 한다는 원칙을 잊지 말자.
기가 가벼운 대화를 해야 음식도 소화가 잘 되고 밥 맛도 있다.
반면에 기가 무거운 대화를 하면 음식 맛을 모르고 기분이 처질 뿐 아니라 내장에서
장관의 소화액분비가 갑자기 중단된다.
분비샘이 오그라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흡수가 안 되며 모두 배설돼 버리고
만다.
체했다고 느끼는 현상이다.
음식을 먹어서 체하고 안 하고는 음식 자체의 문제보다는 음식을 먹는 본인의 기의
문제일 경우가 사실상 더 많다.
기가 가벼우면 무슨 음식이든 소화가 잘 되지만, 기가 무거우면 아무리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체하고 마는 것이 사람이다.
물론 음식에도 기가 무거운 음식과 가벼운 음식이 있다.
신선한 채소난 잡곡밥, 보리밥, 현미 그리고 제철 음식은 대부분 기가 가벼운
음식이라서 몸에 좋은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기가 가벼운 음식을 먹으면서도 기가 무거운 대화를 하면 결국 기가 무거운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셈이 된다.
음식 먹을 땐 항상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우리몸속의 기를
가볍게 하기 위함이다.
말하는 것도 습관이다.
음식을 먹는 것도 습관이듯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사실은 모두 습관이다.
기가 무거운 말을 하는 사람은 그런 습관에 빠져 있어서 그렇다.
기가 가벼운 말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행동이 계속되면 습관이되고 습관이 쌓이면 인격이 되며 인격이 쌓이면 운명이
된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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