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성인 예방접종...

에 스더 2013. 10. 19. 20:42

인플루엔자(독감)

일반적인 감기와 혼동을 하는데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 구별하고있다.

즉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이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서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학생들이나 건강한 성인은 인플루엔자에 걸려도 합병증 발생이 적기 때문에

굳이 접종할 필요는 없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위험군인 폐, 심장 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병원에 다닐

정도의 만성질환자(당뇨병 등 대사질환자, 신장질환자, 만성 간 질환자, 면역저하 환자 등)들은

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유행 2주 전에 받아야 하는데 보통 11월 말부터 유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9~10월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고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사람이나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험인자가 없는 임신 초기의 임신부는 태아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렴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 원인 1위도 폐렴이다.

폐렴구균이 균혈증(균이 혈액속에 들어가서 온몸을 순화하고 있는 상태)이나 수막염을 유발하면

60~80%가 목숨을 잃는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낮아진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한 질병이 폐렴이므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B형 간염

B형 간염은 총 3회를 맞아야 한다.

3회 접종하면 95%에서 항체가 생겨 B형 간염을 에방할 수 있다.

항체가 있는 사람은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는다.

예방효과는 10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

다만 혈액투석을 하다거나 자주 수혈하는 환자,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또 B형 감염 백신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전염성이 없어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수유를 하고 있는 산모도 예방접종 대상이다.

 

 풍진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귀나 목 뒤의 림프절 비대와 통증으로 시작되고 이어

얼굴과

몸에 발진(연분홍색의 홍반성 구진)이 나타난다.

발진이 있는 동안 미열이 동반되며 전염력이 높은 감염성 질환이다.

임신 초기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나 눈, 귀,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발진이 나타나기 7일 전부터 8일 후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도

전염력이 있다.

풍진은 전염력이 강하여 집단 내 발생률이 높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50~60%에서

감염된다.

특히 임신부가 풍진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도 감염된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90~97%가 항체가 생기고 한번 생기면 16년간 항체가 지속되고, 95%에서는

일생동안 지속되므로 한  번만 접종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예방접종이 1978년부터 풍진 예방접종이 실시되었다.

예방접종 후 관절염, 관절통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다.

발진, 임파선염, 발열, 인후통, 두통 등도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임신부는 에방접종을 해서는 안되며 풍진 예방접종 후 3개월간은 반드시 피임을 하도록 한다.

달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에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

우리나라는 DPT 백신 형태로 디프테리아나 백일해 예방접종과 동시에 주로 소아에게만 실시하고

있고, 성인에게 10년마다 권장하고 있는 추가 접종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Tdap백신이 만 11~16세 연령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허가되었으나 필요한 경우(백일해 유행 등)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64세 이하에서는 Tdap 으로 1회 접종 후 10년마다 Ta를 추가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중이라면 출산 후에 접종해야 한다.

 

 해외여행 계획

위생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는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이런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자는

반드시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출발하기 2~6주 전부터 접종 스케줄을 잡는다.

필수 예방접종은 황열과 콜레라, 권장 예방접종은 장티푸스, A형 간염, 광견병, 파상풍,

폴리오(소아마비), 풍진, 말라리아 등이다.

예방접종의 종류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기 7일~12주 전부터 잊지 말고 보건소나 의료기과의

도움을 받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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