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마음의 풍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0) | 2011.08.20 |
---|---|
그대와 둘이라면... (0) | 2011.08.20 |
날마다 보고 싶은 그대 ... 용혜원 (0) | 2011.06.12 |
그를 만났습니다 ... 이정하 (0) | 2011.06.12 |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하기 위하여 ... 용혜원 (0) | 201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