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살아가야 할 날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그다지 많지 않다.
전도서에는 인생이 마치 날아가는 것과 같다고 했고~
야고보서에는 인생은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비유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가를 뒤돌아 볼 때 안타까움이 많다.
세상에서 무엇을 했는가라는 회의가 들 정도로 별로 한 일이 없이 세월만 보낸
것 같다.
오늘까지 살아온 날들을 글로 쓰라고 한다면 주님 앞에 부끄러워 ...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땅에서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은 세월 속에 육신의 때를 살다가 죽음과 함께 세월 속으로 사라지는 존재~
세월은 나와 상관 없이 계속 흘러기고 나는 세월 속을 거닐 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반복하며 돌듯이 인간도 세월 속에서 쳇바퀴 돌듯 돌아가고...
내 목숨이 가고 있는지 세월이 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월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세월 속에 내가
흘러가고...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세월...
이렇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세월 속에서 그 세월을 가장 가치 있게 보내는 비결은
바로~
세월보다 더 소중한 것을 위해 내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위해 사는 것이다.
냉정히 따져보면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 목숨보다 못한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세월을 허비하고 낭비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세월이 지나간 후에야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세월의 주관자로 오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인생을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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