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때는 반드시
받으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남에게 받은 것에 대한 댓가를 늘 기억하지
않거나 일부라도 갚지 않으면 배신자라고 불리면서 비난의
눈총을 받게된다.
모든 관계에서 받으면 줘야 하고 주면 받을 줄 안다.
자기를 돕고 사랑해준 사람은 반드시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의 삶을 뒤돌아보면 늘 받기만 하는 삶을 살아온 것 같다.
부모님의 사랑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까지 갚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들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 ?
성탄절을 앞두고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진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아기 예수로 오신 날...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기 위해 오신...
올 한해 주님께 어떻게 감사함을 표시해야 할까 ?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드려야 할까 ?
나에게 빛진자가 혹 있다면 탕감해주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려야겠다.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깊어가는 겨울 !
갑자기 성냥팔이 소녀가 생각난다.
캐럴이 울려퍼지는 밤 매서운 바람을 헌 옷으로 막을 수 없어
덜덜 떨며 성냥을 팔다 쓰러진 성냥팔이 소녀...
그 소녀가 한 개피 한 개피 켜대는 성냥 불빛 속 따스함의
세계에서처럼 아무 이유 없이 돌려받지 않는 사랑을 나누고 싶다.
아들을 온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 사랑과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그 구원의 복음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주님께 감사
찬양하며 찬양의 감격속에 살며 귀하게 쓰여지길 원하오니
주님앞에 가는 그날까지 찬양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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