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선택하고 판단하는 세 가지 도구가 있다.
바로 손가락과 눈 가슴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손가락 끝으로 판단한다.
그들의 잣대는 명쾌하고 날카롭다.
"이 사람은 보수적이고 저 사람은 진보적이다."
"이 삶은 경상도 출신이고 저 삶은 전라도 출신이다."
눈으로 판단할 때는 있는 그대로 보니 차라리 다행이다.
다만 보는 눈에 따라 선입견이 끼어들지 않을 리 없다.
있는 그대로라도 평가하면 고맙기까지 하다.
가슴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한 수 접어주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간의 상식과 고정관념, 허위의식의 토대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다.
하나님은 사람을 늘 가슴으로 바라보신다.
그 중심을 보고 판단하시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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