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보라고 겨울은 잠에서 깨어나는 모든 생명을...
여름은 열라고 닫힌 창문과 담 쌓고 살았던 마음의 문을...
가을은 갈라고 열매를 주인에게 주고 떠나는 것은 떠나도록
보내고 땅은 갈아엎어 새 생명의 씨 받기위해...
겨울은 겨우 살라고 화려함도 모두 벗어버리고 오직 생존을
위해 얼어붙음에 맞서서...
우리의 왕은 사계절 찬란한 이 땅에 아름다운 모국어로
이렇게 묵시의 말씀을 주셨다.
한가위 달아 불 품고 지지 말고 더 높이 더 오랫 동안 솟아올라라.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분을 잊은 자 (0) | 2010.11.05 |
---|---|
사람의 중심을 보라... (0) | 2010.11.05 |
감사는 축복의 통로... (0) | 2010.10.23 |
마음 지키기... (0) | 2010.10.23 |
온유한 마음... (0) | 201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