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삶

달콤한 죄 , 고통의 잔... (삼하 11: 1~13)

에 스더 2010. 10. 9. 23:40

마누라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죄이다.

죄의 파괴력 때문에 죄는 한번 들어오면 수많은 영혼을 파멸로

이끌고 수많은 가정을 파괴시킨다.

죄는 양심을 마비시키고 노예가 되게 하며 하나님의 심판앞에

서게 만든다.

죄는 무서운 전염성을 가지고 번져나간다.

 

그 죄 앞에 무릎을 끓은 다윗...

다윗이 낮잠을 즐긴 후 누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보고 음욕을 품었다.

사람을 보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고 남편이 전장에 나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그녀와 동침했다.

그 일은 결코 숨겨질 수 없었다.

죄에는 흔적이 남고 결과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얼마 후 밧세바에게서 임신소식을 듣게 된 다윗은 당황하여 죄를

은폐하기 위해 전쟁터에 있던 우리아 장군을 불러 아내와 동침하도록

유인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다윗은 우리아를 전쟁터 깊숙이 보내

생명을 잃게 하도록 요압장군에게 명령하였다.

 

다윗은 한순간의 정욕을 절제하지 못함으로 세가지 죄를 동시에

범했다.

살인금지(6계명), 간음금지(7계명), 이웃의 아내 탐내지 말라(10계명)

이로부터 다윗의 인생은 파멸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물론 나단의 지적에 침상을 눈물로 적시며 회개하지만 그 죄의

댓가는 혹독했다.

아들들의 살인과 압살롬에 의한 반역 등 고통스런 일들이 연속 되었다.

 

♡ 다윗은  왜 범죄하였나 ?

 

☆ 교만했기 때문이다.

나라가 안정되고 부강해졌을 때 다윗의 마음속에 교만이 일어나

장군을 전쟁에 보낸채 자신은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도망자의 자리에서 왕의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것이다.

 

★ 나태해졌기 때문이다.

병사들을 전쟁터에 보내고 그들의 안위를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하는 다윗이 낮잠에 바져버렸다.

 

☆ 죄의 유혹을 끊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다윗은 죄의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간 것이다.

죄는 단호히 끊어버려야 한다.

 

 

 

주님 !

연약하여 넘어질 수 있음을  알고 죄를 경계하고 멀리하게 하시며

예수님 이름으로 죄를 끊어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