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

출산후 비만 예방...

에 스더 2010. 9. 9. 21:53

출산 후 체중이 줄지 않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대부분 태아를 위해 잘 먹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무작정 실천한 결과다.

과거에는 태아를 위해서 무조건 많이 잘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이것은 경제가 어렵던 시절 '산모는 고열량,

고영양 음식을 되도록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잘못된

발상에서 나온 말이다.

임산부가 뚱뚱해지면 뱃속의 아기도 우람해지거나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임신부의 몸무게는 인신주수에 따라

10kg 내외로 증가하는 것이 알맞다.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아기가나오는 산도가 좁아져 난산을 겪을 위험도 있다.

임신 후 지나치게 살이 찌면 그만큼 자연분만이 힘들어질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출산 후 체중감량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춭산 후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방법이 모유수유다.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대략

700~800Kcal다.

이 중 약 300Kcal가 산모의 몸에 축적된 지방에서 나온다.

결국 모유수유를 하면 300Kcal 정도가 소모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생활 조절은 필수적이다.

소비되는 열량보다 많이 먹는다면 체중이 줄어들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젖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는 칼슘,마그네슘같은 전해질 물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영양식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 다이어트는 일종의 해독작용을 하는 '디톡스'다이어트로

체내의 독성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모유수유 후 허기를 느낄 때 물을 마시도록 하자.

 

가벼운 운동도 필요하다.

출산 후 가만히 누워있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빠질리 없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간단한 스트레칭,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이나 윗몸 일으키기 등의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복부지방,즉 뱃살을 없애고 출산 후 벌어진 골반을

조이는 작용을 한다.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기는 출산 후 3~6개월 사이가

 알맞다.

이 시기에 체중감량을 하지 않으면 몸이 불어난 몸무게를

 정상체중으로 인식해 살을 빼기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산후 뱃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단호박이다.

호박은 저열량,고영량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부기 제거,항염효과가

있는'데옥시코티솔'성분도 풍부하다.

산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변비가 생기기 쉽다.

쌀밥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제철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요구르트,동치미 등의

발효식품을 먹는 것도 상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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