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손' 이라는 유명한 그림은 헝가리 금 세공인의 아들인 알베르트 뒤려의 작품이다.
대부분의 천재들이 그러하듯, 이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과 허구가 엮어져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이 되었다.
그와 방을 함께 썼던 친구를 비롯하여 그를 알았던 사람들은 그를 알베르트라 불렀다.
알베르트는 친구 한 명과 같은 집에 살았다.
두 사람은 미술 공부를 하면서 부업으로 돈을 약간씩 벌었는데, 방세와 식비, 옷값 등
생계를 꾸려가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알베르트는 한 가지 재안을 했다.
친구가 공부를 마칠때까지는 자신이 일을 해서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돈을 벌고,
친구가 공부를 마쳤을 때에는 친구가 일을 해서 자신이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었다.
친구는 그 제안을 기꺼이 찬성했으나 자기가 먼저 일할 테니 알베르트는 공부를
계속하라고 고집하였다.
계획은 실행되었고 머지않아 알베르트느 숙련된 화가이자 조각가가 되었다.
그래서 알베르트는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 자신이 친구가 미술 공부를
할 수 있게 생계를 책임질 차례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힘든 노동으로 친구의 손은 너무나 많이 상해서 더 이상 붓을 잡고
좋은 솜씨로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예술가로서 그의 길은 끝난 것이다.
알베르트는 친구가 겪고 있는 절망에 몹시 슬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베르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친구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하나님, 제 손이 비록 이렇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친구 알베르트가 훌륭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건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친구의 손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 알베르트는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고 싶은 영감을 받았다.
친구의 잃어버린 감각은 비록 되찿을 수 없겠지만 , 그림을 통해서 친구가 자기를 위하여
행한 자기희생적인 노동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다른 모든 사람들이 이 그림을 통해서 누군가의 희생과 나눔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했다.
이 이야기는 이제 전설이 되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자기 희생은 사랑의 표시이며, 이 바쁜 21세기 한국이라는 성적지상주의 세상에서는
그다지 자주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흔하지 않더라도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진정한 사랑과 우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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