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 15:20)
한 소년이 비다를 정복할 꿈에 부풀어 평생
뱃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어느 날 소년은 큰 선박회사에 취직해 먼 나라로
항해를 떠나게 됐다.
소년은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때 어머니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너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괴롭구나."
효심이 지극했던 소년은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항해를 포기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복을 받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너도 복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날로부터 아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심었다.
소년은 후에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했다.
이 사람이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이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는 자는 잘되고
장수하지만(엡 6:2).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신 27:16)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