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람에 그리움 띄워...

에 스더 2011. 12. 25. 16:00

쓸쓸함 한 스푼 넣어서 그리움 만들고

외로움 한 스푼 넣어서 사랑 만들고

고독을 한 스푼 넣어서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

내님과 눈 내리는 겨울길을 동행하고 싶다.

 

차갑게 불어오는 겨울 바람에 옷깃을 날리며

쓸쓸함을 만들어 주어도 사랑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

 

내님이 있어 행복해고 내님을 바라보면

희망이 솟아 난다.

 

언제나 손 내밀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따스한 손길로 잡아주는 내님 !

부족한 인생에 한줄기 밝고 환한 빛으로 온 내님!

세찬바람이 불어와도 내님이 곁에 있기에

슬픔도 잊을 수 있다.

 

이제는 외로워 하지 않겠다.

쓸쓸해 하지도 않겠다.

혼자라는 생각도 하지 않겠다.

내 곁에 나를 바라보는 내님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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