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마음은 한 달음에
깊은 수렁으로 곤두박질이다.
이렇듯 화사한 날
작은 새장에 갇힌 나를 보니
걷잡을 수 없는 설움은
기억 저편 폭풍처럼 파고드는
초라한 날의 내 모습
눈물이 나는구나 !
가슴 저리게 그리운 사람 있어
마음 설렘에도
가까이할 수 없다는 현실에
떠나보내지 않아도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한 사람
멀어져가는 그림자에
내 그림자 포개어 어우러진 설움
다신 오지 못할 별 같은 사랑
가슴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함께 가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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