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장마철 집안관리...

에 스더 2011. 7. 4. 09:15

 악취 제거

음식물을 제때 버리지 않으면 상하거나 파리가 생길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가 생기는 즉시 버리는 것이 좋다.

소다를 4분의 1컵 정도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리면 냄새가사라진다.

음식물 찌꺼기가 붙어 있는 배수망은 헌 칫솔로 오염물질을 자주

꼼꼼히 제거한다.

다 쓴 칫솔 3개를 원통형으로 묶어 구석구석 낀 때를 닦으면된다.

악취가 심할 때는 배수구에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 후 1~2시간 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개수대에는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의 내용물이나 녹차 찌꺼기를

뿌려둔다.

악취 제거는 물론 물때까지 벗겨진다.

변기 주변에 소변이 남아 있어도 지린내가 진동하므로 평소 변기

커버나 바닥 등 변기 주면을 깔끔히 중성세제를 사용해 청소해야

한다.

젖은 수건도 악취의 원인이 되고 세균의 우려도 있으므로 매일

새것으로 바꿔주고 잘 말린 상태로 사용한다.

 

 곰팡이 방지

요실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 샤워 후 샤워기로 욕실 벽

중간부터 바닥까지 뜨거운 물을 뿌려주고 환기 시키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욕실 타일 사이사이에 양초를 발라두는 것도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욕실 물기는 반드시 타월로 닦아준다.

거실이나 방 벽이 습기로 눅눅해졌을 땐 물과 알코올 4:1 정도의

비율로 섞어 뿌려준다.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다.

아이방은 책이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제습기가 없다면 하루에 한 번 선풍기를 방문 쪽으로 향하게

틀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빨래감에 생긴 곰팡이는 햇볕에 쪼인 후 표백제를 200배 희석시킨

물에 담가뒀다가 세탁한다.

단 탈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세탁방법 확인은 필수다.

습기찬 옷장도 곰팡이와 좀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땀이 밴 옷은 그대로 옷장에 넣지 말고 바로 세탁한다.

녹차 찌꺼기를 말려 장농 귀통이에 걸어두면 옷장의 눅눅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여러 장 깔고 옷과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끼워 두면 습기를 빨아들인다.

옷을 쌓아들 때도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섭유는 맨 밑에,

모직은 중간, 실크 소재 의류는 맨 위에 놓아야 옷이 습기에 의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

습하고 더운 여름은 식중독 균이 번식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 위생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도마는 설거지를 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표백제를 묻힌 행주를 도마 위에 덮고 하룻밤 정도 그대로

둔다.

행주는 용도별로 여러개 준비해 사용한 후 매일 삶아 햇볕에 말려

써야 한다.

매일 삶기 번거롭다면 물에 희석한 표백제에 담갔다가 뜨거운 물에

헹군다.

음식물을 보관하는 냉장고도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세균이 번식한다.

2주일에 한 번씩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잘 닦아야 한다.

맥주, 소주 등 술을 행주에 묻혀 냉장고 안을 닦아주면 냄새제거와

살균이라는 이중효과를 얻는다.

냄새제거를 위해선 먹다남은 우유, 식빵. 커피, 녹차 찌꺼기를

구석구석에 놓거나 냉장고용 탈취제를 사용한다.

 

 컴퓨터. 신발. 피아노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매일 30분이상 전원을 켜둬야 컴퓨터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는다.

피아노는 뚜껑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피아노 옆에 제습제를 놓아두면

목재가 뒤틀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젖은 신발은 무좀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신발 안쪽과 바닥에 신문을

끼워 물기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 신발 속 습기를 제거하는 '습기제거제'.

신발이나 옷에 뿌려주면 물기로부터 보호하는 '방수 스프레이'. 신발

속 냄새를 제거하는 '방취 탈취 스프레이' 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눅눅해진 음식

미숫가루. 콩가루. 멸치. 깨. 깨소금 등이 장마로 눅눅해졌다면 마른

프라이팬에 달달 볶으면 금새 바삭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