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엇인가 ?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주는 것'이라 정의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다.(요 3:16)
그러나 주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다.
독생자를 주심도 사랑이지만 고난과 역경을 주시는 것도 사랑이다.
때로는 사랑하기에 매를 들 때도 있다.
그래서 때리는 것도 사랑이다.
삶에 다가오는 시험과 환란은 어떤 유익이 있을까 ?
고난은 인간을 낮추고 겸허하게 한다.
사람은 고난을 통해 자기의 무능력과 한계를 깨닫게 된다.
고난이 없을 때는 모두 "예수 믿지 말고 내 주먹을 믿지 !"라고
큰소리 친다.
그러다 고난을 당하면 기막힌 상황 앞에 쩔쩔매는 자신의 무능력을
절감하게 된다.
그제야 마침내 하나님 발 앞에 엎드리게 되는 것이다.
고난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게 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물을 건너고 있다. 그런데 사탄은
언제든지 우리 영혼을 파멸로 몰아넣기 위해 끊임없이 넘어뜨릴
기회를 엿본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밸러스트(ballast)가 필요하다."고 아프리카
의료 선교사로 사역하던 람비 박사가 말했다
밸러스트는 배의 전복을 막기 위해 배 밑 바닥에 쌓는 석판, 돌, 쇠
따위인데 이를 어깨에 짊어지고 물을 건너면 밸러스트의 무게가
발에 지탱해 힘을 주기 때문에 물살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인생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시는 고난이 바로 밸러스트이다.
그것이 무겁긴 하지만 우리는 그로 인해 인생의 물살을 안전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
고난과 영광의 길은 통한다.
비가 내리면 땅이 열매를 맺듯 고난의 비에 젖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다.
고난의 오솔길을 통해야 축복의 광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시험이나 환란을 당할 때 이상한 일을 당하는 것처럼 생각지 말아야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연단하고 깨뜨리신 후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해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요한 웨슬레는 말했다. '고난은 가장한 축복에 불과하다'라고...
하나님께서 왜 야곱의 환도뼈를 치셨을까 ?
야곱의 죄 때문인가 ?
아니다. 야곱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하셔셨다.
야곱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다.
주님께서 고난을 주실 때 우리가 취할 올바른 태도는 야곱처럼 고난 주시는
하나님께 매어 달리는 것이다.
☞ 고난 받는 것이 유익이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
고난으로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고난 받을 때 기도하고 우리에게 나타날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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