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9:8)
대자연의 품은 참으로 넉넉하다.
온갖 종류의 식물을 싹 틔우고, 꽃 피우고, 열매 맺게
한다.
온갖 종류의 곤충과 동물을 받아 재우고 먹이고 키운다.
그 대자연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마찬가지다.
때와 장소, 정도의 제한이 없다.
어느 곳에서든, 어떤 때든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주신다.
조금의 결핍도 없는 상태가 되게 하신다는 뜻이다.
차고 넘치면 저절로 흘러가게 돼 있다.
그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는 가난한 자, 이웃, 세계
열방으로 흘러 그들을 먹이고 살린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