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삶

만사에는 때가있다... (시 13:1~2)

에 스더 2010. 10. 23. 16:49

"   빠른 것이 아름답다." 이것이 마치 현대인의 구호처럼 돼버렸다.

    모든 탈것들을 빠른 것을 선호하고 있다.

    각종 통신기기들은 빠른 것을 자랑한다.

    그러나 늘 빠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10개월이 되어야 세상에 나올수 있다.

    8개월만에 나오면 그아기는 '조산아'라 인큐베이터에서 그 일수를

    채우게 한다.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특징이다.

    모두가 조급해지고 불안해 한다.

    어느 때까지 내가 기다려야 하나님이 응답을하시겠냐고 소리친다.

    (시 1:1)" 어느 때까지, 언제까지"라는 탄식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지금 자신이 당면한 고통이 빨리 해결되지 않아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 문제로 고난을 당해야 하느냐고 호소하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모습이다.

 

☆ 만사에는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날 때가 있고 죽울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 3:2)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아들을 보내실 때도"때가차매"(갈 4:4)

    나게 하셨다고 한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고 앞길이 열리지 않은 것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도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전에 궁중에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리게 하셨다.  

  

★ 소망 가운데 기도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자세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먼저는 체념적인 기다림이요 다음은 절망적인 기다림이다.

    가장 바람직한 기다림은 소망적인 기다림이다.

    주님께서 반드시 선한 일 베푸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응답의 지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물론 때를 기다리는 삶에는 고통도 있고 염려도 있다.

    그러나 나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운전해

    가신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나니."(전 3:1)

 

 

 

☞ 주님 !

    마음속의 조급함과 불안함을 제거하시고 잠잠히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