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사랑

기다림 ...

에 스더 2013. 12. 31. 17:50

인생은 기다림이다.

기다림으로 서로를 만난다.

기다림으로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고, 성숙하고, 드디어 사람이 된다.

기다림으로 인생이 꽃피고,열매를 맺고, 인생의 길이 열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

인생이 기다림이 없었다면 살아있으나 죽은 것이다.

인생은 기다리며 사는 것이다.

기독교는 기다림의 신앙이다.

하나님을 기다린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린다.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려 100세에 아들을 얻었다.

요셉은 어둠의 감옥 속에서 13년을 기다려 애굽의 총리로 세워졌다.

모세는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려 출애굽의 리더로 부름 받았다.

욥, 다윗, 다니엘, 이사야, 느헤미야, 하박국, 사도 요한, 바울 등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모두 기라릴 수 없는 중에 기다려 쓰임받은 사람들이다.

오히려 조급함이 인생을 망친다.

아브라함의 조급함이 불신의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고, 인류 역사의 큰 불행이

되었다.

"인간에게 큰 죄가 두 가지 있다.

조급함과 게으름이다.

다른 모든 죄도 여기서 나온다" 라고 프란츠 카프카 는 말했다.

기다림은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소망하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준비한다.

기다리면서 믿음이 굳세어지고, 사랑으로 충만해지고, 인품이 성숙해진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하루하루를 그에 합당한 삶으로 채워갔던 시므온 은

기다림의 사람이었다.(눅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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