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2)
이 땅의 모든 생물들에게는 출생이 있고 또한 종말이
있다.
사람은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언젠가는 병들어 죽을
날이 있다.
성공해도 허물어지는 날이 있다.
우리 모두는 가야할 인생들이다.
만일 오늘 당신에게
"네 삶을 정리하라,너는 얼마 살지 못하리라"는
음성이 임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있겠는가?
언젠가 인생은 죽음 앞에 직면해야 할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의 원천일 것이다.
모세는 우리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오늘 살고 있음은 영원이라는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오늘이라는 시간을
연장시켜 주신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올 한 해 겸손하게 살아가자.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