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환희

수명...

에 스더 2010. 11. 17. 21:39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성이 76세, 여성이 82세로 여성이 6년 정도 더 길다.

전 세계적으로도 평균수명이 남성 65세, 여성 70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산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먼저 만드시고 나중에 하와를 만드셨기 때문에 나중에

만든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일까 ?

아니면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신 뒤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창 2:23)고 한 것처럼 남성의 불순물을

제거한 정수로 여성을 만들었기 때문일까 ?

 

남녀 수명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는 의학적 원인에 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논란만 무성할 뿐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생물학적 차이보다는 사회.문화적 차이가 남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가 많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은 후 하나님께서는 하와에게

잉태의 고통을 주셨고 아담에게는 경작의 의무를 지우셨다 (창 3:16~17)

이후 남성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며 밭에서 일하고 여성은

집에서 출산과 양육을 맡아왔다.

 

남성은 주로 집 밖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와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식과 회식을 할 기회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흡연 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여역할을 달리 주신 것이 아니다.

"너희는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8)

하나님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1:28)라는 소명을 실천하는 데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남녀 모두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히 하며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께 봉사하는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엡 5:29)라고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하라고 말씀하셨다.

 

에덴동산을 떠났던 아담과 하와는 물론 그 후손도 모두 수백년을 살았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점점 타락하면서 수명도 짧아졌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우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6:19~20)라는 말씀처럼 우리 몸이 우리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담배나 술보다는 영원히 마르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물로 우리

몸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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