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삶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말라.

에 스더 2010. 7. 27. 15:21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 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바지께 상을 받지 못 하느니라"(마6:1)

 

유대인들에게는 선한 생활을 뒷받침하는 3대 가치가 있는데

구제,기도,금식이다.

 

예수님께서 문제 삼으신 것은 인간생활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들이

 나쁜동기 즉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모든 것을 외식으로 지칭하셨다.

헬라어로 '휘포크리노마이'는 "가면을 쓰다. ~인 체하다. 라는 뜻이다.

연극 배우를 나타내는 말이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높이는

것이기에 아주 가증스러운 죄가 된다.

예수님은 외식으로 가득찬 바리세인들을 누룩,회칠한 무덤,양의 옷을

입은 이리들에 비유하시면서 매우 분노하시고 책망하셨다.

 

신앙이란 하나님이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이다.

외식에서 비롯된 선한 행실로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행하는 의는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음으로써

이미 자기 보수를 다 받은 것이기에 하나님 편에서 주실 보수는 전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도 말씀의 거울 앞에 바로 서 보길 원한다.

일시적인 보상을 얻고자 영원한 보상을 잃어버리는 근시안이 되어서는

안된다.

선한 행실의 동기가오직 주님을 사랑하고영혼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주실 영원한 보상의 주인공들이다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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