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새벽...
에 스더
2011. 4. 30. 20:3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57:7~8)
새벽은 밤이 끝났고 새날이 밝았다는 사인이다.
긴 밤을 지새운 사람에겐 이 새벽의 감격이 보너스처럼
주어진다.
새벽은 온갖 생명이 힘찬 날갯짓을 하는 시간이다.
밤새 죽은 듯 스스로를 감추고 멈췄던 것들이 비로소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개시한다.
그래서 새벽은 모든 절망의 종식, 새 희망의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최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새벽은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새벽을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