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환희
맹목...
에 스더
2010. 12. 3. 17:05
맹목이란 눈 먼 장님처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멀쩡하게 눈을 뜨고도
장님이 된 자들이 하는 행위를 그대로 하는 것을 말한다.
주변의 생각에 쉽게 전염되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한번도 표출하지
못하는 장님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눈'뿐만 아니라 갑자기 '벙어리'가 되는 전염병도 있다.
가끔 중요한 회의에 참가할 때도 있고 회의를 주재할 때도...
회의가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입을 꼭 다문 사람이 있다.
자신이 보고 듣고 판단한 내용을 입으로 주장하지 못하는 맹목병과
벙어리병에 걸린게 분명하다.
"말 안하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있다.
중간이 최상의 목표가 아니면 분명 해야 할 말은 꼭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무분별한 말로 대화를 독점하는 사람도 있다.
토론이나 대화가 언제나 가능한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나 쟁점이 되는
사안에 화내지 않고 다양한 견해를 내는 회의는 언제나 결실이 있다.
일본의 젊은이 3분의 1이 귀차니즘에 전염되어 있다고 한다.
보는 것도 귀찮고 말하는 것도 귀찮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스트레스 받는
것이 싫어서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들이 모이는 침묵 맹목 단체도 있다고
한다.
사회적 합의나 단편적 지식이 아닌 종합적 지식의 확대 다양한 의견
토론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매우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기초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