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
혹사 당하는 눈... 때때로 감아라...
에 스더
2010. 11. 5. 11:18
문명의 이기로 인해 가장 혹사당하는 몸 기관을 들라면 단연 눈이
첫번째로 꼽히지 않을까 ?
눈은 잠을 잘 때 외에는 잠시도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일할 때는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집에서는
TV, 그리고 길거리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 중 오염물질이
우리의 눈을 수시로 괴롭힌다.
그래서 눈에는 반식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중 무심코 눈에 부담을 주고 있는 TV와 컴퓨터 이용량을
반으로 줄이길 제안한다.
그러기가 쉽지 않다면 업무 중 때때로 눈을 감고 다만 몇 분
동안이라도 공상이나 명상에 빠져 보자.
한결 눈이 편안해질 것이다.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또는 DMB폰, PDA를 통해
이동방송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것은 눈을 대단히
괴롭히는 행위이므로 삼가야 한다.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의 근육과 동공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보시오.
내 몸이 TV나 컴퓨터 앞의 소파 또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 역시
눈에겐 무척 괴로운 시간이다.
이제부터는 눈 건강을 위해 좌식 문화에 익속해진 내 몸을
의식적으로라도 틈틈이 일으켜 세워 보길 권한다.
특히 낮에 일을 할 때 가끔 의자에서 일어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든지 창밖을 내다보길 바란다.
아예 잠시 일손을 놓고 사무실 밖으로 나가 가볍게 산책을 하며
먼 곳의 산과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