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환희
사랑과 자유
에 스더
2010. 8. 16. 17:52
"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우주와 세상속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수상한 일들이
바로 그 사랑 때문에 시작되었다.
사랑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까다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 환상과 기쁨이 있는가 하면 눈물과 한숨도 있고
터질 듯 벅차오르다가 처절하게 무너지기도 하고
화사하게 피어나는가 하면 아파서 몸부림을 치기도 한다.
사랑은 논리적으로 따질수 도 없고 수학으로 계산 되지도
않고 지식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이
그 사랑을 시작하신 것이다.
"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시5:1)
사랑하는 이의 창가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듯 사람이
태어나 눈을 뜨기도 전에 사랑에 빠진 하나님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랑은 일방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듯 그도 나를 선택해 주어야한다.
사랑은 강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프로포즈를 받은 자가 자유로운 입장에서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완전한 자유의지를 주셨다.
사람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자신의
판단대로 살겠다는 쪽을 선택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호소하고 계신다.
나의 이 간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알아달라고
애원하신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 말씀 했지만
인간은 멋대로 살려는 쪽을 선택했다.
주님의 프로포즈는 거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