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2 ...
하나님의 눈길은 항상 꿈꾸는 자에게 머물러 있어 ...
'천기누설'이라는 말이 있다.
이 뜻을 정확히 풀이하면 '하늘의 비밀이 새어나감'이다.
이에 빗대어 '중요한 비밀이 새어 나가는 것'을 표현할 때 이 말을 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꿈'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천기누설'하시는 방법이다.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꿈을 꾸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에게 꿈을 꾸게 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꿈을 꾸신다.
그러므로 하나니므이 꿈을 품고 꿈을 소망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는 자들을 위해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하신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고
기록돼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 귀로 듣지 못하는 것,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만세 전부터 예비해 놓으셨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인간이 알 수 없는 비밀로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들이 알 수 없을 뿐이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
하나님은 절대로 임기응변으로 일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미리 지어 예비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
그리고는 보시기에 아름답다 하시고 안식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해서는 모리아 산에 어린 양을 예비해 두셨다.
하나님은 참으로'야훼 이레' 예비의 하나님이시다.
예비의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고난, 부활과 승천을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와 저주에서 거듭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만세전에 이미 예비하셨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의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자신이 예비한 것을 알려주시고 꿈꾸게 하시며 이끌어 가신다.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한 '도미노 피자'를 창설한 탐 마내것은 본래 미시간주의
시골에서 자라난 고아였다.
그러나 그는 프로야고팀인'디티로이트 타이거즈'의 구단주가 되겠다는 큰 꿈을 품었다.
열심히 돈을 벌어가며 대학공부를 했으나 도저히 등록금을 낼 수 없어서 중퇴를 했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사작한 것이 조그마한 피자 가게였다.
그 피자가 오늘날 연간 매출 20억 달러가 넘는 '도미노 피자'의 제 1호점이다.
그는 결국 소년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인수하여 구단주가 되었다.
탐 마내건은 LA타임즈와의 인터브에서 "부자가 되는 최고의 준비는 바로 꿈을 꾸는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나는 준비가 돼 있었고, 때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혀
이해가되지 않는 일들을 하곤 했다.
그러나 그 엉뚱해 보이는 일들을 결국 해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마음에 꿈꾸고 있던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처럼 꿈을 품고 꿈을 꾸는 자는 그 꿈을 향해 이미 예비 돼있는 인도를 받게 된다.
결국 인생은 무엇을 꿈꾸는 가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눈길은 꿈꾸는 자에게 언제나 머물러 있다.
하나님은 꿈을 가진 17세 소년 요셉과 함께 하셨고, 꿈을 가진 70세의 아브라함과 85세의
노인 갈렙과 함께 하셨다.
꿈을 가진 사람은 나이를 초월한다.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칸트는 나이 74세에 유명한 철학 책을 썼으며, 음악가 베르디는
85세에 '아베마리아'를 작곡했다.
시인 테니슨은 80세가 되었을 때 위대한 시 '죽음을 향해'를 세상에 내놓았다.
괴테는 80세에 '파우스트'를 완성했으며 위대한 화가요 조각가인 미켈란젤로는 85세로
죽을 때까지 성 베드로 성당의 공사를 감독했다.
그리고 위대한 조각상 '피에타'를 남겼다.
꿈은 나이를 초월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인간적인 이성과 자연의 법칙가지 거스르게
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생명처럼 찾으시는 것은 꿈이며, 그 꿈을 통해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