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 어떻게 살까 ... (렘 29: 1~14)
남쪽 유다 나라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망하게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끌려가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했다.
당시 포로민들의 삶은 자포자기 상태였다.
하루하루가 불확실한 나날이었다.
거짓 선지자들은 조속한 시일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미혹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위로의 말씀과 소망을 주시며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씀해 주셨다.
우리의 현실도 그때와 비슷하다.
경제 침체로 생활은 힘들고 이단까지 성행해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 있다.
이런 세태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자. (4~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죄로 인한 시련과 하나님의 징계였다.
그들은 징계를 통해 죄악이 가득 찬 생활을 돌이키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야 했다.
특히 하나님은 거짓선지자들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라고 하셨다.(8~9절)
70년대의 때가 차면 해방되어 돌아올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 (10절)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라.
하나님 마음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1절)
징계는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을 찾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깨닫고 돌아올 때 준비하신 더 큰 복을 주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다.
중요한 것은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믿으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14절)
기도하라 (12절)
주어진 현실에서 드려야 할 기도가 있다.
우선 살고 있는 성읍의 평안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야훼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7절)
성읍이 평안해야 내가 평안하고 지도자들이 정치를 잘 해야 내 삶에도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2~13절)
위기의 순간에도 영적인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파악하고 긍정적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사회가 혼란하며 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서지 못하며 거짓 선지자들과 이단들이
날뛰고 있는 이때 이 말씀을 명심하라.
"만군의 야훼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듣고 믿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야훼의
말씀이니라" (8~9절)
☞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살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 믿고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