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기주의의 비극 ... (눅 15:11~24)

에 스더 2013. 1. 3. 18:48

예전에 어느 청년이 자기가 요구한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숙부에게 권총을 들이대고 협박을 하다가 숙부를 죽이고

자신도 죽은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이것은 이기주의 시대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 하겠다.

이기주의의 종말은 결국 절망과 파멸뿐이다.

이기주의가 팽배한 가정이나 사회, 국가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

한 가정에서 다들 자기의 요구만을 내세우고 자기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결국 그 가정은 파괴되고 말 것이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부정과 비행을 일삼는다면 그 사회나 국가는 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이기주의의 옷을 벗어 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가치 있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깨달아 우리의 삶이

남을 위해 사는 보람있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