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하나님께로 가는 도상
에 스더
2010. 7. 27. 08:5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1~32)
유럽의 한 철학자는 인간의 가장 정상적인 상태는 병상에 있을
때라고 했습니다.
무엇인가 의지할 대상을 찾는 간절하고도 진지한 모습에서 그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간파했던 것입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인간은 과학을 통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처럼
자신 만만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 실존의 현주소를 잘못 집은 것입니다.
인간은 나약합니다.
의지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이 현실을 인정할 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께로 가는 도상에
있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도 지금 병상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