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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

예수님의 부르심에 세리직 버리고 순종 마태는 에수님의 열 두 제자 중 한 명이며 신약성서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저자이다.'레위'라고도 불렸던 마태는 예수님을 믿기 전 세금을 징수하던 세리였다.레위 지파 알패오의 아들로 태어나 작은 야고보와 형제였던 마태는 로마를 위해 세금을 징수하던 세리라는 직업 탓에 유대인 집단으로부터 격렬한 저항을 받았다.그런 세리의 집에서 예수님이 식사를 함께 하신 일이 일어났다.당연히 유대인들의 비난은 대단했다.유대인들은 세리와 사회적 부랑자와 가까이 한다며 예수님을 비판했다.하지만 예수님은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말을 남기시며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부자나 가난한 자, 죄 지은 자, 비천한 자 모든 이들에게 전파돼야 함을 ..

성경인물 2016.01.19

요셉과 마리아 ...

하나님 계획 속에 순종했던 '예수님의 부모'"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천사 가브리엘에게서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결혼도 하지 않은 자신이 아들을 낳을 것이란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아 가브리엘에게 물었다.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고 대답했다.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며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나사렛의 믿음 좋은 처녀였던 마리아는 목수 요셉과 청혼한 사이였다.그런데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그가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를 순종한 것이다.당시 사회적 분위기는 처녀가 임신한다는..

성경인물 2016.01.19

소한(小寒) ...

얼음 사이로 행복을 나누다 ...24절기 중 23번째인 소한.'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이다.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한(大寒)보다 소한이 더 춥다.소한은 마지막 달인 섣달 즈음이며 1년 중 가장 춥다.이 추위에 놀랍게도 꽃이 핀다.섣달 추운 날 찾아오는 손님. 납매(臘梅)의 강한 향은 천리를 날아가 꽃피었음을 알리고 겨울에 꽃피는 나무인 동백은 화려한 색으로 동박새를 부르며, 매화는 많은 꽃송이를 피워낸다.벌과 나비를 찾아보기 어려운 계절이기에 더욱 강한 향과, 진한 빛깔, 무리지은 꽃으로 생존전략을 펼치는 것이다.그런데 눈밭에 놓인 작은 잔처럼 조용히 앉은 복수초는 강한 향기가 없다.강렬한 붉은색도 아니고 멀리서도 보이게 키가 높지도 않으며 무리 지은 꽃처럼 뚜렸한 존재감도 없다.그런데도 벌이 찾아온..

절기 2016.01.17